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일대가 교통호재로 천지개벽하고 있다. 청량리역에 10개 가량의 철도 노선이 지나면서 서울을 대표하는 교통 요충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청량리역은 지하철로는 1호선과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을, 철도는 경춘선과 KTX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허브인데 여기에 4차 철도망 구축 계획에 따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C의 환승역으로 선정됐고, 면목선, 강북횡단선도 개통이 예정되어 있어 메가 역세권으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KTX를 이용한 타 지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청량리역 KTX는 강릉·동해행 강릉선과 안동행 중앙선만 이용할 수 있어 부산과 대구 등으로 가려면 서울역을 이용해야 했다. 하지만, 동남권 철도가 뚫리는 2년 후에는 6시간 50분 걸리던 서울 청량리에서 부산까지 열차 시간이 2시간 50분으로 대폭 줄어들어 이동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청량리 일대는 대대적인 정비사업 사업으로 대규모 주거타운가 들어서면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새롭게 들어설 주거단지들은 성공적인 청약을 치르며 분양시장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현대건설이 분양한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은 수백대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방증했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오피스텔 96실 청약에 총 1만 1274명이 접수하며 평균 126.8대 1의 경쟁률로 전호실 완판에 성공한 바 있다. 그 중에서도 오피스텔 공급호실 10%를 서울 거주자에게 우선 배정했는데, 거주자 우선으로 4실을 모집한 40㎡OA 타입에 서울 거주자 3599명이 몰리며 무려 899.7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용두1구역 3지구인 구 경동프라자를 개발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은 지하 6층~지상 28층의 2개 동 규모로 청량리역, 제기동역, 용두역 등 지하철역 3개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압도적인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오피스텔은 전 실 마감을 한 데 이어 현재 도시형생활주택 계약을 진행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단지는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각종 교통호재를 모두 누릴 수 있어 미래가치가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단지 인근으로 60개 가량의 버스 노선도 경유하고 있으며 내부순환로, 북부·동부간선도로 등이 인접해 차량 이동망도 뛰어나다. 입주민 편의를 위한 ‘하이오티(Hi-oT)’ 시스템도 적용된다.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면 가전제품과 홈네트워크 연결 후 조명, 난방 기기, 엘리베이터, 공동현관문 등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주민공동시설 4층에 도시형생활주택 입주자 전용공간으로 피트니스와 커뮤니티 라운지, 프라이빗 룸이 들어서 단지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